가까운 지인들은 아는 사실인데, 과거 로이라이더에서 현 블로그로 새로 오픈하면서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사실 제 꿈은 어렸을적부터 카레이서였고, 아직까지 드라이빙 및 고성능 차에 대해 끝없이 갈망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모터스포츠의 불모지 같았던 우리 나라에 현대자동차에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처음 생겼을때, 설레는 마음으로 영암서킷까지 가서 Level 1을 이수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라고 새롭게 브랜딩되었는데, 최근에 현대에서 태안에 '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를 만들면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영암 이후로 4~5년만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2 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빙 아..
LF 쏘나타 하체털이 네번째, "리어 스테빌라이저 부싱" 편입니다. 지난번 프론트 스테빌라이저 부싱 교체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본문 하단의 '관련글'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프론트 부싱때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리어 스테빌라이저 부싱은 그나마(?) 공간이 좀 있어서 프론트 보다는 할만합니다. 프론트와 교체 방식은 동일하니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물 차량 하부 작업을 위한 작기, 말목지지대, 고임목 등 기본적인 공구를 제외하고 필요한 공구들입니다. (아래부터) 토크렌치, 길이조절 라쳇렌치, 대형 일자드라이버, 5인치 익스텐션 소켓, 14mm 소켓, 유니버셜 조인트, 14mm 플렉시블 라쳇 스패너, 일자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그리고 M10 x 1.25피치 볼트 2개가 필요합니..
LF 쏘나타 하체털이 중 '앞 스테빌라이저 부싱 교체하기' 2편입니다. 1편에서는 장착된 부싱을 탈거해서 신품과 비교하는 모습까지 보여드렸는데, 앞선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글 하단에 [관련글]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론트 스테빌라이저 부싱 장착 방법 최종적으로 스테빌라이저 부싱은 다시 스테빌라이저바에 끼워지고, 그 위에 U자 모양의 브라켓이 덮어씌워져야 됩니다. 부싱은 살짝 벌려서 스테빌라이저바에 다시 끼울수 있지만, 브라켓은 사람 손으로 절대 끼울 수 없습니다. 2편에서는 어떻게 부싱 및 브라켓을 제 위치에 끼우는지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싱은 손으로 벌리면 쉽게 벌어지면서 사진과 같이 스테빌라이저바에 끼울 수 있습니다. 혹시 끼우기 힘든 분들은 WD-40을 미리 도포하시면 매끄럽게 잘 들어갑..
야심차게 시작한 LF 쏘나타 하체털이 3편 '프론트 스테빌라이저 부싱' 교체편입니다. 아직 교체할 부품들이 많지만, 프론트 스테빌라이저 부싱만큼 어려운건 없을것 같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합니다. 리프트 없이 바닥에 앉아서 하는 특성상 안그래도 힘든 하체털이인데, 프론트 스테빌라이저 부싱 정비성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정비성 최악의 근본 원인은 손이 들어갈 공간이 없다는게 가장 큰데, 재미삼아 한번 보시고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도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준비물 차량을 들어올리기 위한 기본 공구는 생략했습니다. 소켓은 12mm 숏/롱소켓, 14mm 숏/롱소켓 각각 필요하고, 3/8인치 볼 조인트가 꼭! 있어야 합니다. 3/8인치 길이조절 라쳇, 토크렌치, 12mm 플렉시블 라쳇 렌치도 필요하고 일반적인 일자..
마우스나 키보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왜 굳이 비싼 제품을 써야하는지 몰랐는데,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면서 손목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싼' 마우스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편한' 마우스의 필요성에 대해 알게되었고,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서작성, 편집 등 사무용 마우스의 최강자는 로지텍 MX Master 임이 분명하나, 저 같은 아마추어에게 10만원을 훌쩍 넘는 마우스는 과유불급이고 성능을 모두 뽑아내지 못할것 같아 걸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MX Master를 한번 쳐다보고 '좋은건 알겠는데, 나한테 굳이 저정도 까지는..' 하고 돌아서면서 다른 제품을 찾을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딱 좋은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로지텍 M720 모..
가끔씩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유선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테더링을 위해 USB 케이블을 꽂은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게 너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좀 오래 사용할 제품으로 무선랜카드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무선랜카드' 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는데 USB 스틱처럼 생긴 보급형(?) 제품은 일단 걸렀습니다. 인터넷 속도를 떠나서 외형적인 크기부터 충분한 성능이나 안정성면에서 부족하다 판단되었고, 오래 사용하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고심끝에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은 ipTIME "AX2000UA" 모델입니다. USB 스틱형이 아닌 이런 거치형(?) 무선랜카드도 비싼 제품은 금액대가 살벌한데, 와이파이6 와 5GHz 까지 지원되면서..
자동차 자가정비를 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구 중하나가 작기(jack) 입니다. 작기는 차를 들어올리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이보다 공구 사용 빈도가 정말 높습니다. 하지만, 리프트기 없이 수동 작기로 몇번만 작업해보면 들어올리고 내리는 그 행위가 정말 너무 힘듭니다. 차량을 띄울때마다 비싼 유압작기 대신 좀더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수동 작기에 사용하는 아주 유용한 공구를 하나 찾았습니다. 사진처럼 수동 작기 돌리는 부분에 1/2인치 6각 소켓 형상을 만들어주는 어댑터인데, C자형 고리를 걸어서 돌리는 방식보다 라쳇으로 덜 힘들게 올릴 수 있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제품 구매링크는 글 마지막에서 확인 가능) 제품 모습/외형 유용한 공구라는 큰 칭..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DIY 작업중 하나인데, 요즘은 광원이 LED나 레이저로 바뀌면서 셀프로 교체할 차가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후방 깜빡이, 주간주행등, 브레이크등 벌브에 이어서 오늘은 헤드라이트(헤드램프) 전구(벌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아반떼AD 에서도 HID 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할로겐 타입에 대한 내용이며, 할로겐 타입의 타차종 대부분은 구조가 비슷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고장 현상 헤드라이트 전구가 고장나면, 계기판 중앙에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외부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왼쪽 눈이 나간게 참 보기 좋지 않네요. 헤드라이트 전구 탈거하기 헤드라이트 안쪽의 뚜껑(더스트캡)만 제거하면 될 줄 알았는데, 공간이 많..
오토캐드 설치하는데 난관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대학 졸업후 몇년만에 설치해보는건지 모르겠는데 오토캐드 2016 설치중에 있었던 두번째 에러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토캐드 2016 설치를 무사히 마치고 크랙을 복사/붙여넣기 하려는데 "오류 0x800700E1 : 파일에 바이러스 또는 기타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메세지가 뜨면서 아주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더군요. 해결방법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윈도우 디펜더' 만 꺼주면 됩니다. 작업표시줄 좌측 하단의 검색창에 "windows 보안" 이라고 검색해서 창을 열어줍니다. windows 보안 창이 열렸으면 "windows 보안 열기"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가..
10만km 넘은 LF 쏘나타 승차감 회복 프로젝트인 '하체털이' 2편 입니다. 지난번 앞바퀴 활대링크 교체에 이어서 오늘은 뒷바퀴 활대링크를 교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바퀴 활대링크는 LF 쏘나타처럼 후륜 서스펜션이 멀티링크 타입인 차량들에만 적용되고, 아반떼 같은 토션빔 차량들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뒷바퀴 활대링크는 앞바퀴와 필요한 공구가 조금 다릅니다. 수동작기, 토크렌치 외에 8mm 소켓, 17mm 롱소켓, 17mm 옵셋렌치가 필요하고 혹시나 고착되었을 경우 WD-40을 준비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LF 쏘나타 뒤 활대링크 순정부품 품번 : 55530-C1100(운전석), 55540-C1100(조수석) 뒷바퀴 활대링크 탈거 방법 앞바퀴와 동일하게 뒷바퀴 활대링크도 너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