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 분위기, 조명으로 가장 우위에 있는 브랜드는 벤츠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엠비언트 라이트(또는 무드등) 이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어떠한 애프터마켓 튜닝이나 DIY를 해도 벤츠의 순정 엠비언트 라이트 같은 느낌을 내긴 힘들겠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환자니까 한번 해봐야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엠비언트 라이트는 흔히들 알고 있는 광섬유 타입인데, 구조적 특성상 어떤 차량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외부에 광섬유가 노출되서 미관상 거슬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어떤 차량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도전해볼만 합니다. [관련 글] [Tip] "미등 배선 찾기!" 미등 배선에 연결하는 방법 [AD] 자동차 풋등(무드등) 장착하는 방법 diy (feat. 아반떼AD..
1편에 이어서 아반떼AD 차량에 더블 브레이크 설치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에서 더블 소켓의 점점을 분리해서 준비해주시면 차량에서 작업할 시간이 단축되므로 1편을 보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관련 글] [AD] 테일램프 제동등 "더블 브레이크" 설치방법 DIY _ 1편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AD] 아반떼AD 트렁크 우산걸이 설치하는 방법 DIY [AD] 아반떼AD 후방 깜빡이 교환하기 DIY 차량에 설치하는 방법 브레이킹시 추가로 점등될 제동등이 트렁크에 달려있기 때문에 트렁크 리드 트림을 탈거해야 합니다. 트렁크 리드 트림은 일자/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탈거할 수 있..
주행중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후미등에 있는 벌브로 신호가 전달되면서 이른바 "제동등(브레이크등)" 이 점등됩니다. 뒤따라 오는 차량에게 앞차의 감속을 알려주기에 정말정말 중요한 이 제동등에도 차량 세그먼트, 옵션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현대자동차를 기준으로 중형세단(쏘나타) 부터 옵션에 따라 더블 브레이크가 적용되지 않는데, 평소에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모르는 분들이 다수일 것 같습니다. 먼저 더블 브레이크가 뭔지부터 사진 한장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AD] 아반떼AD 트렁크 우산걸이 설치하는 방법 DIY [A..
아반떼AD를 중고차로 구매할때 외관상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헤드램프 습기" 였습니다. 구매당시 겨울이라 낮은 외기온도 탓인지 뜨거운 헤드램프 안쪽에 습기가 맺혀 있더군요. 미관상 좀 걸리적거릴뿐 크게 불편함 없이 주행중이었는데, 겨울이 다시 찾아오자 바로 습기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헤드램프 습기는 하우징의 실링 처리가 불량하거나 파손 등 기밀이 유지되지 않으면 발생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자가정비가 불가능하고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간단히 해결 가능한지 시도해볼만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헤드램프에 있는 "흡습제" 를 교환하는 겁니다. 옷장속 물먹는 하마처럼 헤드램프에도 흡습제가 들어있는데, 영어로 "모이스처 업소번트(Moisture Absorbent)" 라고 합니다..
매일같이 열고 닫는 자동차 문 안쪽을 자세히 보신적 있으신가요? 차종에 따라 자동차 안쪽 문 형상이 조금씩 다른데 데, 차종 불문하고 반드시 장착되어 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도어 오버슬램 범퍼' 가 그 주인공인데, 말 그대로 문(door)을 세게 닫을때(overslam) 충격을 완화(bumper)해주는 고무 댐퍼입니다. 그런데 이 도어 오버슬램 범퍼는 차종에 따라 앞/뒤 문에 장착된 갯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분명히 있어야 할 도어 오버슬램 범퍼가 없이 구멍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차량들도 많다는 겁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오늘 도어 오버슬램 범퍼는 왜 없어졌는지, 다시 빠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초 간단한 DIY 방법을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새로 장착해줄 ..
내 시간과 노고가 아깝지만 자가정비를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내 손으로 차량의 신차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시키면서 얻는 재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부품 카테고리 중 하나가 바로 센서류입니다. 얄팍한 지식으로는 연소 과정이 동반되는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보다 쉽게 오염되고 신경쓸 센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디젤차량은 오염되는 수준이 최악인데, 가장 대표적이면서 접근이 쉬운게 AFS(에어플로우센서)와 BPS(부스트 압력/흡기 압력/부스트 프레셔 센서)입니다. 에어플로우 센서에 이어서 흡기 압력 센서를 셀프로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
자동차는 단순히 엔진이 돌아가면서 바퀴가 돌아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곳곳에 사용된 센서 수만 해도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 공기나 혼합기에 의해 쉽게 오염되서 세척해줄 필요가 있는 센서들도 있고, DIY 로 도전해볼법한 놈들도 있습니다. 셀프 세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품 중 하나가 'MAFS(Mass Air Flow Sensor_에어플로우 센서)' 입니다. 노후 경유차였던 2004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에도 했던 작업인데, 아반떼AD 디젤 차량에도 해봤습니다. 반드시 아반떼AD 디젤에만 국한된건 아니고 대부분의 현대/기아자동차는 방법이 동일하니 참고해서 따라해보셔도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물 에어플로우 센서 세척은 엔진룸 작업임에도 많은 공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
차량을 유지/관리하는데 있어서 엔진오일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중요한게 냉각수(부동액) 입니다. 엔진오일이 없어도 윤활이 안되서 문제가 생기지만, 냉각수가 없으면 냉각(쿨링)을 시켜줄 수 없어서 엔진이 과열되어 폐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엔진오일은 시기에 맞춰 잘 교환해주지만, 냉각수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주에게 인지시키고 서비스 개념으로 조금씩 보충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관리에 더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 기준으로 이 냉각수에 대해 근래에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대략 2018년 전후로 출고한 신차들은 냉각수 색깔이 기존의 초록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새로 출고한 지인들 차량을 보다..
LF 쏘나타를 출고한지 벌써 햇수로 6년차. 매 겨울마다 '이번에는 겨울대비 꼭 배터리 갈아줘야지' 했던게 벌써 7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게을러도 이렇게 게으를 수가 있을까.. 느낌적인 느낌으로 10만km를 앞둔 올 겨울에는 방전으로 고생할것 같아 출고 후 처음으로 배터리 교체를 알아봤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크게 일반적인 SLA 타입과 AGM 배터리로 나뉩니다. AGM 배터리는 ISG 기능이 적용된 차량처럼 좀더 가혹 조건에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타입인데, 막상 교체하려고 보니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LF 쏘나타에 순정 80Ah(암페어) AGM 배터리가 블루핸즈에서 대략 25~30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는 걸 알고는 가만히 당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조금만 부지런하면 ..
일전에 제품 리뷰로 애프터마켓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을 추천드린적이 있습니다. EANOP 04 제품인데 사용하면서 늘 2프로 모자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순정스럽지 않은 레이아웃과 배선 노출이었죠. 그래서 오래전부터 애프터마켓용 HUD 제품을 순정처럼 매립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대시보드 상단에 올려놓고 사용하다가 몇달만에 거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HUD 리뷰 및 추천글에 이어서 아반떼AD에 애프터마켓 HUD(EANOP 04)를 순정처럼 매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AD] 아반떼AD 센터페시아(오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