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열고 닫는 자동차 문 안쪽을 자세히 보신적 있으신가요? 차종에 따라 자동차 안쪽 문 형상이 조금씩 다른데 데, 차종 불문하고 반드시 장착되어 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도어 오버슬램 범퍼' 가 그 주인공인데, 말 그대로 문(door)을 세게 닫을때(overslam) 충격을 완화(bumper)해주는 고무 댐퍼입니다. 그런데 이 도어 오버슬램 범퍼는 차종에 따라 앞/뒤 문에 장착된 갯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분명히 있어야 할 도어 오버슬램 범퍼가 없이 구멍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차량들도 많다는 겁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오늘 도어 오버슬램 범퍼는 왜 없어졌는지, 다시 빠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초 간단한 DIY 방법을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새로 장착해줄 ..
내 시간과 노고가 아깝지만 자가정비를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내 손으로 차량의 신차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시키면서 얻는 재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부품 카테고리 중 하나가 바로 센서류입니다. 얄팍한 지식으로는 연소 과정이 동반되는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보다 쉽게 오염되고 신경쓸 센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디젤차량은 오염되는 수준이 최악인데, 가장 대표적이면서 접근이 쉬운게 AFS(에어플로우센서)와 BPS(부스트 압력/흡기 압력/부스트 프레셔 센서)입니다. 에어플로우 센서에 이어서 흡기 압력 센서를 셀프로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
자동차는 단순히 엔진이 돌아가면서 바퀴가 돌아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곳곳에 사용된 센서 수만 해도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 공기나 혼합기에 의해 쉽게 오염되서 세척해줄 필요가 있는 센서들도 있고, DIY 로 도전해볼법한 놈들도 있습니다. 셀프 세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품 중 하나가 'MAFS(Mass Air Flow Sensor_에어플로우 센서)' 입니다. 노후 경유차였던 2004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에도 했던 작업인데, 아반떼AD 디젤 차량에도 해봤습니다. 반드시 아반떼AD 디젤에만 국한된건 아니고 대부분의 현대/기아자동차는 방법이 동일하니 참고해서 따라해보셔도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물 에어플로우 센서 세척은 엔진룸 작업임에도 많은 공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
일전에 제품 리뷰로 애프터마켓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을 추천드린적이 있습니다. EANOP 04 제품인데 사용하면서 늘 2프로 모자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순정스럽지 않은 레이아웃과 배선 노출이었죠. 그래서 오래전부터 애프터마켓용 HUD 제품을 순정처럼 매립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대시보드 상단에 올려놓고 사용하다가 몇달만에 거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HUD 리뷰 및 추천글에 이어서 아반떼AD에 애프터마켓 HUD(EANOP 04)를 순정처럼 매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AD] 아반떼AD 센터페시아(오디오)..
DIY를 하다보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만 탈거할 줄 알면 이것저것 직접 장착해줄 수 있을텐데.."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 필요할때마다 부품을 하나하나 탈거하다보니 결국 센터페시아까지 손을 뻗게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 클러스터, 콘솔류를 탈거하면 할 수 있는 DIY가 정말 많아지는데 센터페시아 쪽은 아직 한번도 뜯어낸 적이 없었습니다. 마침 예정된 컨텐츠 몇가지를 위해서는 센터페시아 탈거가 필수 조건이기에 한번 벗겨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오디오튜닝 뿐만 아니라 무드등 작업을 위해 센터페시아 탈거가 필요한 분들이 분명 있을것 같아 사진으로 기록해봤습니다. 여유가 되면 글로브박스까지 전부 털어냈겠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클러스터 및 센터페시아 올분해 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글]..
최근 차량들은 시동도 아니고 ACC ON 을 하는 순간 절대 끌 수 없는 등화장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간주행등인데 흔히 DRL 이라고도 부릅니다. 주간 주행시 차량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상시 점등되어야 하므로 아무래도 전조등을 비롯한 다른 등화장치에 비해 수명이 더 짧은 것 같습니다. ※DRL(Daytime Running Light) : 주간주행등 차종에 따라 주간주행등이 벌브(전구) 또는 LED로 구분되는데, 아반떼AD는 상위 트림에만 LED 타입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말인즉슨 제 차량은 전구 타입이 적용된 모델인데, 마침 한쪽 수명이 다해서 교체하던 참에 DIY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AD] 아반떼AD 후방 깜빡이 교환하기 DIY [LF] 헤드라이트 코너링 램프 전구..
과거에는 참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고, 없어도 그만이었는데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무드등)가 꽤 대세입니다. 특히나, 최근 벤츠같은 경우는 사진만 봐도 정말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원래 무드등 없는 차량에 덕지덕지 LED로 흉내를 내면 '튜닝의 끝은 순정' 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되어 안하느니만 못한 지저분한 실내가 되겠지요. 그래도 비교적 순정스럽게(?), 비노출로 덜 지저분하게(?) 만족도 높은 무드등이 바로 '풋등'인 것 같습니다. 출퇴근 머신 아반떼AD에는 풋등 및 센터페시아 무드등 정도는 장착할 생각인데 오늘은 그 1탄입니다. 풋등은 그나마 덜 노동스럽고 난이도가 엄청 높지 않아서 도전할만한 작업이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 글] [Tip] "미등 배선 찾..
지나가는 차량을 조금만 관심있게 보면, 측면에서 포인트를 주는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측면 유리창 둘레에 크롬 몰딩으로 라인감을 주거나, 차량 색상과 다른 크롬 도어 손잡이를 장착한 경우입니다. 차종마다 상이하지만, 준중형에서는 도어 아웃사이드 핸들(이하 도어핸들 or 외캐치)이 크롬일때 심심하지 않고 좀 더 꾸민듯한 모습처럼 보이는 편입니다. 크롬 도어 핸들은 도어 아웃사이드 벨트 웨더스트립과 함께 세트로 변경해주면 더 통일감 있고 측면의 완성도를 올려줍니다. 현대/기아자동차 뿐만 아니라 근래 수입 차량들도 도어 외캐치 교체하는 방법은 동일하고, 난이도가 정말 낮은 작업 중 하나이므로 관심 있으시다면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AD] 아반떼AD 실내등, 번호판등 LED 교체 방법 DIY..
우천시에 와이퍼 모터가 고장나서 작동 불량이거나, 블레이드날이 너무 오래되어서 잘 닦이지 않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와이퍼가 얼마나 중요한 부품인지 아실겁니다. 특히, 장마철에 스콜성 폭우가 쏟아지는등 강수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와이퍼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차량 1대를 소유하고 있을때는 와이퍼 가격에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차량이 2대가 되니 금액을 무시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아반떼AD 와이퍼를 알아보는데, 와이퍼의 종류부터 비용까지 모르고 있던 부분이 많아 간단하게 정리해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를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 와이퍼는 어떤 제품인지 글의 말미에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 글] [LF] 장마철 대비 LF 쏘나타 와이퍼 추천..
아반떼를 구매하고 번호판등을 LED로 교체해준것 외에는 외관에 손을 댄 부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구매하기 전부터 지나가는 아반떼 옆모습을 보면 너무 심심해서 영 맘에 안들었는데, 사소하지만 알고보면 포인트가 되는 크롬 아웃도어 벨트 웨더스트립(일명 도어 크롬몰딩)으로 교체해서 조금 보완해봤습니다. 부품 이름이 겁나 어렵네요. 일반적으로 차량의 측면에 포인트를 준다면 휠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유리창 라인을 따라 붙어있는 몰딩과 도어 손잡이(외캐치)의 색상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크롬 몰딩, 크롬 손잡이가 준중형에서는 상위 트림에만 장착되고 중형 이상부터 좀더 관대하게 장착되는 편입니다. 오늘은 크롬 벨트 웨더스트립 장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컨텐츠에서 크롬 도어 손잡이 교체 방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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