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센터페시아(오디오) 탈거/분해하는 방법!

 DIY를 하다보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만 탈거할 줄 알면 이것저것 직접 장착해줄 수 있을텐데.."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 필요할때마다 부품을 하나하나 탈거하다보니 결국 센터페시아까지 손을 뻗게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 클러스터, 콘솔류를 탈거하면 할 수 있는 DIY가 정말 많아지는데 센터페시아 쪽은 아직 한번도 뜯어낸 적이 없었습니다.

 마침 예정된 컨텐츠 몇가지를 위해서는 센터페시아 탈거가 필수 조건이기에 한번 벗겨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오디오튜닝 뿐만 아니라 무드등 작업을 위해 센터페시아 탈거가 필요한 분들이 분명 있을것 같아 사진으로 기록해봤습니다. 여유가 되면 글로브박스까지 전부 털어냈겠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클러스터 및 센터페시아 올분해 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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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AD 센터페시아를 분해하기전 모습입니다. 미처 필요한 공구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십자 드라이버플라스틱 헤라 또는 얇은 일자 드라이버가 전부입니다. 일자 드라이버가 좀 더 작업에 수월하나, 부품에 흠집나기 쉬우므로 초보자라면 플라스틱 헤라가 좋습니다.

 운전석쪽부터 공략합니다. 문을 활짝 열고 삼각형 모양의 커버 탈거가 시작인데, 커버를 덮고있는 고무 웨더몰딩을 살짝 젖혀줍니다. 삼각형 커버 하단에 보면 일자드라이버가 들어갈만한 작은 구멍이 있는데 '흠집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깊숙히 찔러주고 조금씩 벌려줍니다. 툭툭 하는 소리를 내면서 생각보다 쉽게 커버가 탈거됩니다.

 이제 무릎 앞쪽에 있는 로워커버 차례입니다. 측면 십자 피스 2개, 안쪽에 1개만 풀어주면 탈거가 가능합니다. 무작정 힘으로 당기기전에 왼쪽에 보면 스토퍼 형상에 걸려있으므로 일자드라이버로 벌려주고 힘껏 당기면 통째로 빠집니다. 여기서 요령은 사나이답게 강력하게 양손으로 확 당기는겁니다.

 개인적으로 로워커버 탈거가 가장 까다롭고, 이제 간단한것들만 남았습니다. 측면의 십자피스 2개를 풀면 상단 은색 몰딩스위치 달린 트림을 탈거할 수 있습니다. 내장제를 분해할때는 플라스틱 헤라로 틈을 조금씩 벌려가면서 달래주듯 작업하는게 핵심입니다.

 어느새 운전석은 끝났고 이제 조수석입니다. 운전석과 동일하게 삼각형 커버를 탈거하고 은색 몰딩을 고정하고 있는 십자피스 1개를 풀어줍니다. 한손은 플라스틱 헤라로 틈을 벌리고 나머지 한손은 몰딩을 살살 당기면 툭툭 하면서 사진처럼 통째로 빠집니다. 쉽죠?

 오디오(네비게이션)를 탈거하려면 클러스터(계기판)를 감싸고 있는 부품을 뜯어내야 합니다. 양쪽을 잡고 당기면 툭 하면서 살짝 벌어지는데 이 상태에서도 오디오 탈거가 가능합니다. 이왕 하는김에 통째로 탈거하는 방법을 보여드릴건데, 몸쪽으로 힘껏 당기면 계기판 쪽은 빠지지만, 하단의 천 부분이 연결되서 완전히 빼낼 수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실수하지 마시라고 몸소 제 차량을 찢는 행위를 보여드렸습니다.

 하단의 천 부분은 쉬라우드 커버라는 스티어링휠(핸들) 뒤쪽의 트림과 연결되어 있는데, 핸들을 탈거해줘야 작업이 수월합니다. 핸들 탈거 방법은 '관련글(크루즈컨트롤 설치방법)' 을 참고해주시고, 쉬라우드 커버 상단의 작은 구멍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주면 쉽게 분해됩니다. 계기판 상단에 HUD를 매립하려고 이 부품 품번을 종종 찾으시던데, 순정부품 품번을 공유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반떼AD 클러스터(계기판) 상단 커버 품번 : 84830-F2000 (판넬 어셈블리-클러스터)

 중앙의 센터페시아 부분 탈거는 간단합니다. 좌/우측 십자피스를 풀고 플라스틱 헤라로 상하좌우 살짝 벌려주면 오디오/네비게이션을 둘러싼 내장제가 탈거됩니다.

 오디오/네비게이션만 놓고 송풍구까지 내장제가 탈거된 모습입니다. 이제 아반떼AD 오디오/네비게이션을 고정하고 있는 좌/우측 십자피스 4개만 풀고, 뒤쪽 커넥터만 빼주면 끝입니다. DIY로 순정 오디오 데크(플레이어)를 교환하거나 네비게이션을 매립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반떼AD 클러스터, 스티어링휠(핸들), 센터페시아(오디오)까지 탈거된 모습입니다. 사진만 보면 대단하고 전문 업체에서 해야할 것 같지만, 도전해보면 한번이 어렵지 두번부터는 자신감이 폭발합니다. 아반떼AD HUD 매립, 오디오 튜닝, 네비게이션 매립, 무드등 설치 DIY하시는 분들은 센터페시아 탈거 방법을 참고하시어 내장제 상처(?)없이 무사히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ps. 외기온도가 영하인 한겨울에는 내장제 플라스틱이 부러지는 경우가 다반사므로, 겨울잠 주무시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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