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러에게 크루즈컨트롤(이하 크루즈)과 같은 주행 보조장치는 필수적인데, 역설적이게도 아반떼AD를 중고로 알아볼때 크루즈 없는 모델만 추렸습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크루즈가 있는 트림을 구입하려면 한 단계 윗 트림을 선택해야 했고, 2~30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상위 트림에서 크루즈 외에 불필요한것들 뿐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크루즈 없는 하위(SMART) 트림을 구매했고, 트림간 가격 차이보다 저렴하게 순정 크루즈를 직접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아반떼AD 외에도 다수 현대/기아자동차는 핸들의 스위치 모듈만 바꾸면 크루즈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즉, 크루즈컨트롤을 작동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프로그램 구성은 이미 되어있는 상태로, 스위치만 바꿔주면 모든 기능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
새해를 맞아 장거리 출퇴근용 중고차로 아반떼 디젤을 업어왔습니다. 중고차는 전 차주가 각종 소모품을 언제 교환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입하자마자 교환해줘야 할 게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모두가 생각할 수 있고, 필수적인 항목이 바로 엔진오일 입니다. 제조사뿐만 아니라 정비사들도 말하지만, 오일 교환만 주기적으로 잘 챙겨줘도 차는 좋은 컨디션으로 오래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엔진오일 외에 주행거리에 따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등도 교환해주면 좋습니다. [관련 글] [AD] 천만원 미만! 장거리 출퇴근 중고차 드디어 구입! [LF] 타이어 위치 자가 교환하는 방법 DIY (feat. LF 쏘나타) 하지만, 겨울철이나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에게 필수적으로 확인할게 한가지 더 있는..
장거리 출퇴근러로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세컨카 구매는 오래전부터 소망이자 하나의 숙제였습니다. 아무리 출퇴근만을 위한 차량을 구매한다고 한들 몇백~몇천 만원의 물건을 산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한두푼짜리 물건을 구매하는게 아니기에 신중하게 준비하느라 오래 걸렸지만 예전부터 고민하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식, 노후경유차, 상시4륜의 그랜드체로키로 출퇴근하는 상황을 더는 미룰수가 없었고, 2021년 새해가 밝으면서 장거리 출퇴근을 위한 중고 세컨카를 장만했습니다. [관련 글] [Tip] 장거리 출퇴근 차량에 대한 고민 (feat. LF 쏘나타) 장거리 운전자에게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춘 후보는 당연히 전기차지만, 지원금을 받아도 3천만원이 넘는 금액은 너무나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유류비 대신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