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엔진마운트 교체 DIY 방법 (진동 감소 효과 후기)
- Vehicle/LF 쏘나타
- 2026. 5. 31.

NVH 개선을 위해 차량에 어떤 작업을 했을때, 비용대비 운전자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품은 무조건 '엔진마운트' 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전륜구동 방식의 현대/기아자동차에는 엔진마운트류 부품이 총 3개 들어가는데 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그리고 롤로드 브라켓 입니다.
교체했을때 진동 감소 효과가 가장큰건 아무래도 디젤이지만, 중형 가솔린 세단인 LF 도 출고한지 9년차, 적산거리 14만km 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 체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교체해봤습니다.
참고로, 현대/기아자동차 전륜구동 파워트레인의 엔진/미션/롤로드 위치는 모두 대동소이하므로, 위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관련글의 아반떼AD 엔진마운트 교체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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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아반떼 AD 미션마운트 교체하기 DIY
[AD] 아반떼 AD 롤로드 마운트 교체하기 DIY
준비물

나중에 차차 다루겠지만, 엔진마운트는 미션마운트나 롤로드 보다 가장 착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만큼 필요한 공구도 소박하지요. 하부작업을 위한 잭, 말목지지대 등은 생략하고 길이조절 라쳇 또는 롱복스대, 토크렌치, 익스텐션, 10/17mm 소켓이면 됩니다.
그런데, 17mm 소켓은 일반적으로 쓰는 짧은 숏 소켓은 안되고, 반드시 손가락 길이처럼 깊고 기다란 롱 소켓이어야만 합니다. 이유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엔진마운트 순정부품 품번 : 21810-C1320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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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마운트 탈거하는 방법

안전상 뒷바퀴에 고임목을 고정해주고, 앞바퀴 쪽을 유압잭으로 들어올려서 말목지지대로 고정해줍니다. 앞바퀴를 살짝 띄우고 바닥으로 기어 들어가서 일단 엔진룸 언더커버를 탈거해줍니다.

LF쏘나타 1.6T 차량은 엔진마운트를 부동액 리저버(탱크) 가 살짝 가리고 있습니다. 리저버를 고정하고 있는 10mm 볼트를 풀어서 살짝 옆으로 치워줍니다.

본격적으로 엔진마운트를 탈거하기 전에 반드시 엔진 하부를 잭으로 받쳐줘야 합니다. 말 그대로 엔진을 지탱하고 있던 녀석들 중 1개를 빼버리는거니까, 뺀 쪽이 쿵 하고 살짝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바닥으로 고개를 밀어넣고 그나마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엔진오일팬 쪽을 지탱해줍니다. 잭으로 바로 접촉시키면 무게 때문에 오일팬이 휘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고무나 책 같은거로 한번 받쳐서 사알짝만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이제 맘놓고 엔진룸에서 엔진마운트를 풀어버립니다. 17mm 롱소켓으로 눈에 보이는 볼트/너트 합 4개를 풀면 삼각형 모양의 엔진마운트 서포트 브라켓이 덩그러니 빠집니다. 주철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제법 묵직하지요.
엔진마운트 서포트 브라켓을 탈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정된 너트를 풀때 너트가 고정되어 있는 볼트가 길게 남아서 위로 솟아있으므로 짧은 숏소켓으로는 너트까지 아예 닿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롱소켓을 사용해야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별거 없쥬?

다음으로 엔진마운트가 차체와 고정되어 있는 볼트 3개를 풀면 됩니다. 볼트 3개는 가리는 것도 없고, 너무 심플해서 그냥 신명나게 17mm로 풀어주면 됩니다.

구품/신품 비교입니다. 엔진마운트 내부에 있는 유체가 터졌는지 살짝 흘러서 얼룩진모습이 보이네요, 하단부도 보면 신품 대비 살짝 볼록하게 똥배마냥 아래로 쳐진 모습입니다. 이제 후딱 장착해주러 갈게요!
엔진마운트 장착하는 방법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손쉽게 17mm 볼트 3개를 체결해줍니다. 볼트 3개는 정비지침서상의 조임 토크인 7.0 ~ 9.0 kgf.m 에 맞게 토크렌치로 마무리해줍니다.
다음에 엔진마운트 서포트 브라켓을 올려줍니다. 기존에 장착되서 처져있던 제품대비 신품 엔진마운트 높이가 살짝 높아져서 서포트 브라켓 위치가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 맞지 않을경우 엔진을 살짝 흔들거나, 하단에 받치고 있는 유압잭 높이를 조금씩 조정하면서 맞춰주면 됩니다. 쉽죠? 아! 서포트 브라켓은 살짝 가체결만 먼저 해줍니다.

엔진마운트는 토크렌치로 바로 완체결해주고, 서포트 브라켓은 살짝 가체결 해준뒤에 공차체결을 해주면 안해주는것보다 해주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하단에 받치고 있던 유압잭을 내려주고, 시동건후 P-R-N-D 변속을 2~3회 해주면 충분합니다.

안해주는것보다 해주는게 좋을것 같은 공차체결을 마치고 토크렌치로 서포트 브라켓 고정볼드/너트도 마무리해줍니다. 정비지침서 상의 조임토크는 엔진마운트 고정볼트 보다 조금 더 높은 9.0 ~ 11.0 kgfm 입니다.
출고한지 9년, 약 14만km 의 중형 가솔린 세단 엔진마운트를 교체해봤습니다. 솔직히 더 낮은 C세그먼트의 아반떼 AD 디젤 만큼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니라서 살짝 실망하긴 했습니다. 본 경험으로 볼때 중형 가솔린 세단은 15만km 가 넘었을때 하면 좀 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것 같네요. 다음편에서는 미션마운트 교체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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