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생각보다 유행을 많이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한창 강조되다가, 요즘에는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기까지 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지인들 차량에서 그런 제품들을 몇번 사용해봤는데 움직임만 화려하고 사용하기에는 불편해보였습니다. 특히, 거치대 주제에 대부분 3만원이 넘는데 1~2년 후에 고장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A/S는 될지 의문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의 필수 조건은 이렇습니다.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빼내는데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일 것" "실내 카테리어에 어울리게끔 세련된 거치대일 것" 직관적인 사용성면에서 선택한 타입이 자석(마그네틱) 거치대였고, 그 중에서도 차량 실내의 인테리어(카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여름만 지나면 급격하게 건조해지면서 가습기의 필요성이 절실해집니다. 사용하던 가습기 소음이 심해서 새로 구매하려고 가습 방식에서부터 어떤 제품을 살지 꼼꼼하게 찾아봤습니다. 시장에서 이미 인지도가 높고, 남들이 구매하는 제품 대신 흙 속의 진주 같은 제품을 찾는게 쇼핑의 묘미인데.. 먼 길을 돌아 결국 구입한건 미로(miro) 가습기 였습니다. 사용하면서 왜 다수가 선택하는지 한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설명서겠거니 했는데, 미로 가습기에 동봉되어있는 '사용설명서' 와 'QUICK GUIDE(퀵가이드)' 는 한 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칼라로 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사용법이나 구성품 설명에 대한 내용이 꽤 영양가있게 담겨있습니다. 보자마자 그냥 던져버리지 마시고 꼭 한번 읽어보고 ..
거실에 아기 매트를 깔아놨는데, 빙판위처럼 미끄러지는 매트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밀림방지 패드, 스티커라고 된 제품들을 구매해서 붙여보았지만 한심스러울 정도로 효과가 없어서, 며칠간 검색하다가 '산코' 라는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돈 주고 구매한 물건들 중에 이렇게 비통한 제품은 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름과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일본 국기가 그려진 '일본' 제품입니다. 이 시국에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게 맞나 싶은데, 막상 사용해보니 미친듯이 안밀려서 짜증날 정도입니다. 일본 제품만 아니면 아주 강력하게 추천해드릴텐데.. 참 답답합니다. 일단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라 생각하고, 가능한 도움이 되고자 날것 그대로의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거실 상황..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사용해보면, 순정 거치대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신의 V11 모델에는 그럴듯한 스탠드형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사용중인 V8 모델은 벽면에 피스로 고정하는 거치대를 제공해줘서 서러운 전셋집 임차인들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CF에서 여성분이 그리 쉽게 한손으로 끼웠다 뺐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다이슨 V6 ~ V10을 위한 애프터마켓 거치대들이 엄청 다양합니다. 수많은 제품 중에서 무얼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거치대 선택을 위한 조건은 딱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벽에 고정된 것 처럼' 흔들림 없이 견고할 것 (무거울것) 둘째, 청소기 몸체와 색깔이 일치해서 외관상 이질감이 없을 것 대부분 제품들이 무게도 묵직하고 비슷했는데, 비..
집 안에 아기가 태어나면서, 제 뒷자리에도 카시트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육아용품을 넘어,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인 만큼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이비 페어만 가봐도 수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POLED(이하 폴레드) 'ALL AGE 360' 을 구매한 이유 및 사용 후기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기 표정이 좀 겁에 질린 표정인데.. 웃을때 좀 찍어주지 직접 베이비 페어에서 구매해온 폴레드 ALL AGE 360(이하 올에이지) 제품 박스입니다. 구매하러 가시기 전! 반드시 손수레(일명 구르마)를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박스 크기는 둘째고 무게가 상당해서 주차장까지 들고오다가 욕 나오기 쉽상입니다. POLED ALL AGE 360 FEATURES 박스에 들어..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공기가 나빠지면서 환기도 쉽게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공기청정기 같은 가전제품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에어서큘레이터 제품 1개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거실용 에어서큘레이터를 구매하는데, 가장 우선시했던 조건 2가지가 있습니다. 1) 소비전력이 낮은 놈 2) 부피가 크지 않은 놈 에어컨/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을때도 장시간 틀어놓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무시할 수 없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거실 살림이 많아지면서 가능한 컴팩트한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파세코 PCF-H50000W 모델은 DC 모터를 적용하여 소비전력이 낮고, 스탠드형이 아닌 바닥에 놓고 쓰는 작은 크기로 요구 조건에 딱 맞았습니다. 서큘레이터 본체를 포함한 구성품입니다. 보관용 커버, ..
새 가구를 구매하면 꼭 하는 것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가구 다리에 패드 붙이는 일입니다. 긁힘방지 패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다이소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제대로된 제품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저 역시 두번이나 구입하면서 꼼꼼히 붙였지만, 또 떨어지고 바닥에 스크래치 실패했습니다. 세번은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신박한 제품을 열심히 찾았는데.. 드디어 성능 끝판왕 가구 패드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SCOTCH "가구이동 슬라이더" "가구이동 슬라이더" 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는데, 이름 그대로 입니다. 다양한 가구들 중에서도 식탁, 책상 의자 처럼 자주 끌고 이동하는 가구들이 더 쉽게 미끄러지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지름 2.5cm 플라스틱(?) 소재의 가구패드가 양면테이프와 같이 8개씩 ..
너무 더운 날씨 탓인지 'USB 선풍기' 가 어느새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USB 선풍기' 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했는데 말이죠. USB 선풍기는 들고다니는 '핸디형' 과 책상에서 쓰는 '탁상용' 으로 나뉘는데, 탁상용 중에서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상시에 탁상용 USB 선풍기를 구매할때 '이것 만큼은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게 있으셨나요? 저는 일반 선풍기처럼 좌/우 자동회전 기능이 꼭 필요했고, 이 기능을 가진 제품중에 "FROMb 윈드스핀(FA132)" 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 90도 자동회전 기능, 45도 상/하 각도 조절, 자연풍 모드 등 박스만 봐도 특징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회..
거실에 놓을 세련된 시계를 찾던중 'LED 벽걸이 시계'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찾아보면 제품들이 상당히 다양한데, 24시간 내내 점등돼야 하는 특성상 더 좋은 원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LG Innotek 이라는 대기업(?) LED 가 들어갔다고 광고하는 'TMEID(티메이드)' 제품을 구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제품 포장은 준수한 상태였는데.. 검은 박스 상단에 하얗게 묻은 얼룩과 먼지가 '장기 재고로 방치된 제품 아닌가?' 하는 불쾌한 첫인상을 안겨주네요. 박스 내부에 담겨있는 구성품입니다. 불쾌한 외관상태와 달리 내부는 스펀지로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어서 배송중 파손될 일은 적을 것 같습니다. 벽에 못으로 고정하는 경우를 고려해서, 동일한 크기의 '설치 가이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서 환기도 쉽게 못 시켰던 적은 살면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공기청정기, 에어서큘레이터 등 새로운 가전제품 시장도 형성되었는데, 밀폐된 환경 때문인지 '온습도계' 에 대한 수요도 과거보다 더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육아템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인 온습도계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품은 DRETEC 사의 "O-230" 입니다. 온습도계를 고를때 뭘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대중적인 온습도계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정확도는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가지를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첫째, 온습도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제품일 것. 둘째, 디스플레이 숫자가 커서 가독성이 좋을 것.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