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모차가 디럭스와 휴대용으로 나뉘는 요상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디럭스 유모차 '오르빗 G5' 사용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휴대용 유모차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디럭스는 정말 부드럽고, 튼튼하고, 짐도 많이 실리지만 이 비대한 물건을 하루에도 몇번씩 트렁크에 넣었다 빼는건 제 허리근육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집에는 디럭스 유모차 1개, 자동차 트렁크에는 휴대용 유모차 1개씩 놓고 다니는겁니다. 차로 이동하거나 여행갈때는 휴대용 유모차를 가볍게 꺼내서 쓰고 다시 넣어놓는게 몸과 마음에 훨씬 이롭습니다. 물론 절충형 이라는 중간형태의 파생 모델들이 꽤 있지만, 막상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사용감으로 휴대용이나 디럭스를 재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관련 글] [Rev..
대부분 LF 쏘나타 차주분들이 모르고 있지만, 하부에 순정 강성보강바 2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BRACKET - TUNNEL' 인데, 통상적으로 지칭하듯이 순정 언더바라고 하겠습니다. 있는줄도 몰랐던 순정 언더바 교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텐데, 보이지도 않는 부품을 교체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특정 건물의 지하주차장에 내려갈때 차량 바닥이 경사로 변곡점에 '끼익' 하고 긁히는 매우 불쾌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식하리만큼 높은 방지턱을 넘을때도 마찬가지고요. 람보르기니처럼 지상고가 살벌한 차량도 아니고, 방지턱이나 주차장 바닥면의 설계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타이어 교환시 리프트기에 올라갔을때 소음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
지난번 오르빗 G5 롱텀 사용후기 1편에 이어 2편에서 계속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편은 언박싱 및 전체적인 구성에 대한 소개였다면, 2편에서는 크게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편보다 내용, 사진이 조금 더 많으므로 스크롤 압박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련 글] [Review] "세련된" 디럭스 유모차 추천. 오르빗 G5 롱텀 사용후기 1편 [Review] "크고 튼튼한" 휴대용 유모차 추천. 해밀턴 X1 롱텀 사용후기 장점1. 세련된 디자인 오르빗 G5의 연관 검색어 중 '연예인 유모차' 가 있습니다. 더 비싸고 멋있는 유모차도 많지만, 오르빗도 한 비주얼 합니다. 제대로된 전체샷이 위 사진밖에 없는데, 초록색 담요가 다소 거슬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웃렛에서 지나가다 그냥 세워놓고 찍은 사진인데..
아이가 태어나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큰 아이템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유모차가 제일 비싼 아이템에 속하는데, 또 알고보니 '디럭스' 와 '휴대용' 두가지 종류로 나뉘고 난리입니다. 결국 모든게 돈인데, 두 종류 사이에 '절충형' 이라는 제품군이 생기면서 하나로 해결할 수는 있습니다. 저는 디럭스, 휴대용을 따로 구매하고 싶었고 당장 필요한 디럭스부터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자동차를 비롯 굴러가는 물건에 집착하는 탓에 남다른(?) 유모차를 원했고, 비교적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르빗 이라는 브랜드의 G5 라는 모델을 구매했는데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도 참 저 답습니다. 사용후기는 총 2편에 나누어 작성했는데, 20개월 가까이 사용한 디럭스 유모차 롱텀 사용기인 만큼 믿고 읽어봐주셔도 좋..
오래전에 작성한 자가정비 공구구매 1편, 지난주에 작성한 2편에 이어 마지막 3편입니다. 3편에서 소개해드리는 공구까지 준비하면 실제로 자가정비시 큰 부족함 없이 웬만한 정비는 모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공구' 들은 1,2편에 대부분 소개했고, 남은 녀석들은 일종의 준비물 이라고 표현해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차량을 들어올리기 위한 쟈키(jack) 부터 고임목, 지지대 그리고 토크렌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Review] 자가정비용 공구구매 1편 [소켓렌치세트] [별비트소켓세트] [Review] 자가정비용 공구구매 2편 [길이조절 라쳇] [플렉시블 스패너]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
자가정비용 공구 소개 1편을 쓰고, 2편을 쓰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조금씩 돈이 남을때마다 필요한 공구를 하나씩 사다보니 2편, 3편으로 정리하는데 오래 걸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편에서는 소켓렌치세트, 별비트소켓세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가장 기본적인 '길이조절 라쳇핸들' , '플렉시블 스패너' 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정말 편리한 '마그네틱(자석) 소켓' 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글] [Review] 자가정비용 공구 구매 1편 [소켓렌치세트] [별비트소켓세트] [Review] 자가정비용 공구 구매 3편 [작기 받침대] [고임목] [OVM 잭] [토크렌치]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
How to clean BPS(Boost Pressure Sensor) on Hyundai LF Sonata 장거리 출퇴근러다보니, 잔고장이 생기기전에 예방정비 차원에서 점화플러그 교체를 시작으로 각종 센서류를 확인 및 세척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MAPS 센서에 이어서 오늘 세척해줄 녀석은 BPS(Boost Pressure Sensor) 입니다. 단어 뜻 그대로 부스트 압력 센서로 자연흡기 엔진에는 없고 과급기가 달린 디젤엔진 및 가솔린 터보차량에 장착된 센서 중 하나입니다. 제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차량이기에 BPS 센서가 있고,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에 상태도 확인해볼겸 BPS 센서 세척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MAPS 와 동일하게 센서의 위치는 차종/엔진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므로 GSW(G..
How to clean MAP sensor on Hyundai LF Sonata LF 쏘나타를 출고한지 햇수로 5년, 주행거리 8만km가 넘어가면서 이것저것 예방 정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체 부싱류의 노후로 인해 NVH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은 직접 체감되지만, 정작 드러나지 않는 문제점들을 예방해주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더군요. 특히, 직접적으로 차량의 성능과 직결된 부분을 점검하던차 점화플러그를 교체해줬고, 그 다음으로 각종 센서들의 오염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MAPS(Manifold Absolute Pressure Sensor) 일명 맵센서로 디젤/가솔린 구분없이 적용된 센서류 중 하나입니다. 영문 뜻 그대로 흡기 매니폴드 또는 서지탱크에 위치하며, 진공 변화량에 따..
매일같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다보면 하루에 한번은 꼭 고장난 차량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자체도 하나의 소모품이기에 노후되면서 고장나는게 당연하지만, 사전에 고장을 예방해주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처럼 하나의 물건임에도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생명과 직결되기에 더욱 그 중요성이 큰 것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회사에서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모품 교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 상당수 무지한 편입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LF 쏘나타 오너분들일텐데, 소모품 및 교환주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
How to change brake pads on 2004 Jeep Grand Cherokee 2.7 CRD 1편에 이어서 2004년식 그랜드체로키 브레이크 패드 자가 교체방법 2편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편에서는 브레이크 주변부 세척부터 시작해서 캘리퍼 및 가이드핀 탈거, 브레이크 패드 탈거 그리고 클립 세척까지 진행했습니다. 아직 새 패드를 장착하기 전에 세척할 가장 중요한 부품이 있는데 바로 가이드핀입니다. [관련 글] [Jeep] 내차소. 2004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 2.7 CRD [Jeep] 그랜드체로키 브레이크 패드 자가 교체 DIY 1편 가이드핀은 고무 부트에서 쉽게 빠지는데, 표면의 구리스를 보면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검게 구리스가 조금 남아있지만, 윗부분은 거의 말라서 굳어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