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다보면 하루에 한번은 꼭 고장난 차량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자체도 하나의 소모품이기에 노후되면서 고장나는게 당연하지만, 사전에 고장을 예방해주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처럼 하나의 물건임에도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생명과 직결되기에 더욱 그 중요성이 큰 것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회사에서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모품 교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 상당수 무지한 편입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LF 쏘나타 오너분들일텐데, 소모품 및 교환주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
How to change brake pads on 2004 Jeep Grand Cherokee 2.7 CRD 1편에 이어서 2004년식 그랜드체로키 브레이크 패드 자가 교체방법 2편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편에서는 브레이크 주변부 세척부터 시작해서 캘리퍼 및 가이드핀 탈거, 브레이크 패드 탈거 그리고 클립 세척까지 진행했습니다. 아직 새 패드를 장착하기 전에 세척할 가장 중요한 부품이 있는데 바로 가이드핀입니다. [관련 글] [Jeep] 내차소. 2004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 2.7 CRD [Jeep] 그랜드체로키 브레이크 패드 자가 교체 DIY 1편 가이드핀은 고무 부트에서 쉽게 빠지는데, 표면의 구리스를 보면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검게 구리스가 조금 남아있지만, 윗부분은 거의 말라서 굳어있는 상..
How to change brake pads on 2004 Jeep Grand Cherokee 2.7 CRD 중간에 집 나갔던 그랜드체로키가 다시 돌아온지 벌써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내차소' 글을 쓸 때가 187,000km 정도였고 지금 202,000km 정도 되니까 6개월만에 15,000km 정도 열심히 달려줬네요. 돌이켜보니 자잘한 부품들 교체만 해주고, 가장 중요한 브레이크 패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 교체해줬는지 확인도 어려운데, 휠 사이로 보이는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가 심상치 않더군요. 브레이크 패드는 단골 센터에서 교환하느라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 못할것도 없어서 이번엔 직접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만, 16년된 노후 차량의 허브, 디스크 로터, 캘리퍼 상태가 어느 정도..
설레는 마음으로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사용하던 스마트폰 공장 초기화인데요, 사진부터 공인인증서까지 온갖 개인정보가 다 들어있다보니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반납하기 전에 반드시 초기화해줘야 합니다. 대부분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 있는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 를 사용하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프로그램으로 몇달 전에 삭제한 파일도 살려내는 마당에, 근래의 복원 기술력으로 내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노트20 울트라를 구매하면서, 사용하던 노트8을 초기화해봤는데 데이터 복원 가능성이 가장 낮은 초기화 방법을 한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20 개봉기" 아직 보지못한 분들은 클릭↓ 갤럭시 노트20 울..
자키. 차량을 지면에서 들어올릴때 사용하는 공구를 말하는데, 정확한 용어는 영어로 'jack(잭)' 입니다. 이 외에도 OVM 공구, OVM 잭이라고도 하는데 이 글에서는 편하네 '자키'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 하부 정비를 할때 차체를 들어올려서 휠타이어를 분리하여 작업하는게 대다수입니다. 때문에 실내 또는 엔진룸 작업이 아니라면 자키는 필수 공구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워낙 출동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펑크나 사고가 나도 운전자가 자키를 사용할 일이 없기에, 제대로된 사용법을 아시는 분들이 적은 편입니다(심지어 요즘에는 신차 출고시 OVM 대신 TMK를 지급중). 자가정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공구인데, 자칫 어설프게 사용했다가는 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How to Clean MAF Sensor on 2004 Jeep Grand Cherokee 2.7 CRD 최근에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차 대비, 공기와 연료의 혼합물을 폭발시키는 '내연기관' 자동차에는 수 많은 센서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솔린, 디젤 구분없이 공통적으로 들어간 센서가 AFS(Aif Flow Sensor) 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명칭을 에어플로우 센서라고 하는데, 지프 차량의 매뉴얼에는 MAFS(Mass Air Flow Sensor) 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에어플로우 센서는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엔진으로 공급되는 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측정된 공기량은 ECU에서 계산하여 실린더 내부에 적절한 연료를 분사해주게 됩니다. 공기를 빨아들이는 통..
쨘. 얼마만에 구매한 장난감인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을 사전예약하고 지난주 금요일에 바로 실물로 수령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당일날 바로 개봉기를 쓰고 싶었으나, 정신차려보니 벌써 휴일이 지나고 월요일이네요. 카메라,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에 관심만 많아서 한때 'IT 리뷰어' 를 자칭하며 블로그를 시작했으나.. 순식간에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리뷰어로서 제 능력이 한참 모자라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이야 다른 분들이 충분히 설명해주실테니, 지극히 일반인의 시선에서 노트20 울트라 개봉기를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20을 구매한 이유 첫번째, S펜. 갤럭시 S20만 출시되었을때 'S20+' 와 '노트20 사전예약' 사이에서 고민했었습니다. 노트8 대..
예전에는 순정 네비게이션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멍청하다는(?) 불만이 많아서 스마트폰을 더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출시한 차량들의 네비게이션은 서울같이 복잡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제 LF 쏘나타에는 8인치 스마트 네이게이션이 적용되어 있는데, 서울이 아니고서는 순정 네비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LF 쏘나타 뿐만 아니라 SD카드를 사용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순정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DIY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업데이트에 앞서, 지도 및 각종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SD카드를 차량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친절하게도 LF 쏘나타는 눈앞에 있는 캡을 열면 바로 SD카드 확인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뺄때는 시동이 걸려있든 꺼져있든 상관없고, 카드를 빼면 사진처럼 네비게이션 화면..
예전에는 스마트폰에 동영상을 넣어서 보곤 했는데,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 스트리밍이 다양해져서 그럴 일이 적은 것 같습니다. 다만, 영상이 긴 영화나 외국 드라마는 스마트폰에 파일을 저장해서 보는데, 자막을 삽입하는 귀찮은 작업이 동반됩니다. 갤럭시 S3~S6 시절만 하더라도 동영상에 자막을 인코딩해서 봤던것 같은데, 이제는 안드로이드 기본 어플로도 아주 쉽게 자막 삽입이 가능하더군요. 혹시 저처럼 몰랐던 분들을 위해 안드로이드 기본어플을 이용해서 동영상에 자막넣는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본 어플을 사용하는 만큼 '갤럭시 노트8' 의 안드로이드 버전 '9' 에서 진행했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버전 9 전후로는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트8 의 내장 메모..
국산차를 타는 이점이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지비와 신속 정확한 A/S외에, 자차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오너에게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정비지침서' 에 대한 접근성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는 GSW(Global Service Way) 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내/엔진룸을 막론하고 전장 회로도까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WPC를 통해 순정부품 검색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부품을 어떻게 탈거하고 장착하는지 정비지침서 조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방법" 보지 못한 분들은 클릭↓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_feat. 현대모비스 WPC (바로가기) 초록창에 '현대 gsw' 라고 검색하시면 "Global Service Way - Technic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