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안정감있는 스마트폰 자석 거치대 추천 "투힘 조인트"

 장거리 출퇴근러다보니, 스마트폰 거치대가 없으면 운전할때 너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차량 실내에 악세서리를 최소화하고 싶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거치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LF 쏘나타에는 스타일리시한 "DC 네트워크" 자석 거치대를 설치했는데, 그랜드체로키에는 구조상 그런(?) 제품으로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체로키는 롤링도 심하고 대시보드쪽으로 전달되는 진동/떨림이 많아서 좌/우를 잡아주고 유리창/바닥에 흡착되는 고정식 거치대가 아니면 불안정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체로키용 스마트폰 자석 거치대를 선택하기 위한 조건은 2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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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길이가 길어서 공간의 제약없이 설치가 가능할 것"
   "트럭만큼 진동이 심한 차량에서도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할 것"

 결국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종 선택은 "투힘 조인트 마그네틱 차량용 거치대" 였습니다. 초록창에 검색하면 '광고' 제품으로 최상단에 노출되고, 가격도 비싸서 다른 제품을 찾아봤지만 이보다 훌륭한 제품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대체할만한 제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주먹만한 박스 속 구성품은 보호필름, 자석 플레이트, 클리너, 거치대 본체 그리고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거치대 생김새는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실물로 보면 조금 더 단단하고 다부지게 생겼는데, 들어보면 무게감도 꽤 있습니다. 상/하단 대칭이고 자석 접착면에는 TWOHIM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진 고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사진보다 두께감도 더 크고 묵직하므로 구매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제 차량 대시보드 상단은 편평한 면을 시작으로 전면은 굴곡진 형상입니다. 그래서 DC 네트워크 거치대 같은 제품은 설치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공간적 제약때문에 형상에 상관없이 쉽게 설치하고, 긴 목으로 스마트폰 거치가 간편한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딱 운전석에서 바라본 시야인데, 거치대를 어느 위치에 놓을지 자리부터 신중하게 잡아봅니다.

 결정한 위치로 팔도 뻗어보고 앞유리를 가리는지 시야도 확인하면서 알코올 클리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자석 플레이트 부착전 주의할게 한가지 있는데, 플레이트 종류가 2가지입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붙이는 플레이트는 두께가 얇고, 차량에 부착할 플레이트는 더 단단하게 붙어야하기 때문에 두께가 훨씬 두껍습니다. 마그네틱 플레이트 두께를 꼭 확인하시고 신중하게 붙여줍니다. 플레이트 부착후에는 1분 넘게 손으로 꾹 눌러주고, 부착후 약 12시간(?) 후에 거치대를 사용하도록 매뉴얼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저녁에 붙여주고 다음날 출근길에 거치대를 부착해줬습니다.

 마그네틱 플레이트 위에 거치대를 설치하면 딱 이런 모습입니다. 운전석에서 보기에도 앞유리를 가리지 않고, 뭔가 불쑥 튀어나오긴 했지만 색상 때문인지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최대한 실내 악세사리는 최소화하고자 하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쏘나타에서 다른 제품(DC 네트워크 자석 거치대)을 사용중이기 떄문에, 스마트폰 뒷면의 자석 플레이트는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투힘 조인트에 들어있던 마그네틱 플레이트는 사용하지 않고, DC네트워크에 들어있던 플레이트 그대로 사용해봤습니다.

 투힘 조인트 거치대에 노트8을 거치한 모습입니다. 공중에 붕 떠있는게 불안해보이는데, 보기와 달리 어마어마하게 튼튼하고 견고하게 붙어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스마트폰 자석 거치대중에 더 튼튼하고 안정감있는 제품은 없을것 같습니다. 송풍구에 고정하거나 흡착식 거치대들도 액정을 터치하면 살짝 흔들리는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DC 네트워크 같은 스타일리쉬한 자석 거치대와는 비교가 불가하며, 단언컨대 자석 거치대중에 안정감과 견고함은 최고 수준입니다.

 운전석에서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바라본 모습입니다. 막상 원하는 위치에 한번 거치해놓으니, 예전에는 거치대 없이 어떻게 운전했나 싶습니다. 팔을 뻗어서 액정을 터치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마그네틱 타입 같지가 않습니다. 

장점 & 단점

 너무 두서없이 흥분해서 쓴 것 같은데,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장단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장점은 스마트폰에 있는 마그네틱 플레이트가 거치대 정중앙에 붙어있지 않은데도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견고합니다. 즉, 동봉된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더 튼튼하게 고정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무선충전 및 다른 기능이 없는 자석 거치대가 3만원대 중반이라는게 일단 거부감이 드는데, 사용해보니 단점이 아닙니다. 어설픈 제품 몇개월 사용후 재구매하는 중복 투자대비 확실한 제품을 사서 오래 사용하는게 훨씬 현명한 것 같습니다. 혹시 가격때문에 투힘 조인트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은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볼 조인트의 힘이 너무 강합니다. 이만큼 강해서 흔들림도 없고 내구성이 좋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자석 거치대처럼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거치후 방향을 바꾸고 싶으면 스마트폰 떼고 강한힘으로 볼을 움직여서 방향 맞추고 다시 거치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제가 LF 쏘나타와 지프 그랜드체로키에 전혀 다른 성격의 차량용 자석(마그네틱) 거치대 2개를 구매해봤는데, 취향과 목적이 너무 다릅니다. 사용 빈도가 적지만 없으면 아쉽고, 카테리어가 더 중요하다면 'DC 네트워크' 의 자석 거치대를. 생계형으로 사용할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고, 설치하기 자유롭고, 트럭에서도 흔들림 없을 정도로 견고함이 중요하다면 '투힘(TWOHIM) 조인트' 마그네틱 거치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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