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쏘나타를 출고한지 벌써 햇수로 6년차. 매 겨울마다 '이번에는 겨울대비 꼭 배터리 갈아줘야지' 했던게 벌써 7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게을러도 이렇게 게으를 수가 있을까.. 느낌적인 느낌으로 10만km를 앞둔 올 겨울에는 방전으로 고생할것 같아 출고 후 처음으로 배터리 교체를 알아봤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크게 일반적인 SLA 타입과 AGM 배터리로 나뉩니다. AGM 배터리는 ISG 기능이 적용된 차량처럼 좀더 가혹 조건에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타입인데, 막상 교체하려고 보니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LF 쏘나타에 순정 80Ah(암페어) AGM 배터리가 블루핸즈에서 대략 25~30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는 걸 알고는 가만히 당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조금만 부지런하면 ..
차량 세그먼트 구분없이 스마트키가 일반화된 요즈음, 갑자기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면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TV 리모컨 배터리가 다되면 새로 갈아끼우는건 익숙하면서도 말이죠. 제 LF 쏘나타 역시 스마트키 2개중 1개만 주로 사용하다보니 3년이 채 안되서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떤 수순(?)을 거치게 되는지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차종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텐데, 제 차량은 6개월 전부터 시동을 끌때마다 계기판에 경고 문구와 음성이 출력되더군요. "스마트키 배터리 전압이 낮습니다." 다른 차량들도 동일하게 계기판에 출력되는지 모르겠는데, 배터리가 떨어져가면 이 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1)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면 나타나는 증상 어느날부터인가 앞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