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2개월중 가장 싫어하는 축축한 장마철이 다가왔습니다. 사람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끈적이는 이 시기에 차량도 장마철 대비 반드시 챙겨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와이퍼 교환입니다. 하필 수명이 다 된 와이퍼를 미처 교환하지 못한채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운전해본 사람은 '엔진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 와이퍼가 짱이야.' 라는 심경을 이해할 겁니다. 장거리주행이 많은 만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전에 LF 쏘나타 와이퍼를 바꿔줬습니다. LF 쏘나타 와이퍼 규격은 운전석 650mm, 조수석 450mm 이므로 어떤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규격만 맞으면 아무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 와이퍼가 아니고 조금 좋은(?)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와이퍼 그거 그냥 아무거나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