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그랜드체로키, 쏘나타 그리고 아반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목쿠션은 아직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한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막상 인터넷으로 좋은 후기들을 보고 큰맘먹고 구매해도, 이게 도대체 내 목에 어떻게 좋고 편하다는건지 전혀 공감할 수가 없었습니다. 글 중간에 나올테지만, 이전에도 리뷰를 위해 열심히 사진 찍어놓은 목쿠션 제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 컨텐츠로 볼 수 없었던 이유는 '불편함' 이었습니다. '적응되면 괜찮겠지' 하고 참으려 해봤지만, 채 이틀이 지나지 않아 뒷좌석에 던져버렸고 지금은 사진까지 지워버렸습니다. 그렇게 남들이 좋다는 목쿠션에 불신 가득찬 제게 꽤 괜찮은 제품이 나타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