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유지/관리하는데 있어서 엔진오일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중요한게 냉각수(부동액) 입니다. 엔진오일이 없어도 윤활이 안되서 문제가 생기지만, 냉각수가 없으면 냉각(쿨링)을 시켜줄 수 없어서 엔진이 과열되어 폐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엔진오일은 시기에 맞춰 잘 교환해주지만, 냉각수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주에게 인지시키고 서비스 개념으로 조금씩 보충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관리에 더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 기준으로 이 냉각수에 대해 근래에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대략 2018년 전후로 출고한 신차들은 냉각수 색깔이 기존의 초록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새로 출고한 지인들 차량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