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쏘나타 각종 센서 세척하기 _ BPS 센서 편

How to clean BPS(Boost Pressure Sensor) on Hyundai LF Sonata

 장거리 출퇴근러다보니, 잔고장이 생기기전에 예방정비 차원에서 점화플러그 교체를 시작으로 각종 센서류를 확인 및 세척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MAPS 센서에 이어서 오늘 세척해줄 녀석은 BPS(Boost Pressure Sensor) 입니다.

 단어 뜻 그대로 부스트 압력 센서로 자연흡기 엔진에는 없고 과급기가 달린 디젤엔진 및 가솔린 터보차량에 장착된 센서 중 하나입니다. 제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차량이기에 BPS 센서가 있고,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에 상태도 확인해볼겸 BPS 센서 세척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MAPS 와 동일하게 센서의 위치는 차종/엔진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므로 GSW(Global Service Way)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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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센서 세척은 말만 거창할 뿐 아주 간단한 DIY 작업 중 하나입니다. 1.0~2.0 kgf.m 범위의 토크렌치, 3/8인치 길이조절 라쳇렌치, 10mm (자석)롱소켓 그리고 에어플로우 센서만 있으면 됩니다. 엔진룸 작업중 볼트, 너트를 떨어뜨리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자석' 소켓은 필수템입니다.

 간단히 엔진룸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가솔린 터보 차량이기에 범버쪽 전면에 인터쿨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터쿨러로 들어가는 상단 호스 측면에 보면 센서가 하나 붙어있는데 바로 'BPS(부스트 압력 센서)' 입니다.

BPS 탈거하는 방법

 늘 동일하게 반복하는 작업이지만, 반드시 배터리 마이너스(-) 터미널 부터 탈거해줍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너트 규격은 10mm로 대부분 동일하고, 작업중 터미널 접촉으로 인한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헝겁, 비닐 등 부도체로 감싸줍니다.

 센서에 고정되어있는 볼트를 풀어주기 전에 커넥터부터 탈거해줍니다. 여느 커넥터와 동일하게 엄지손가락으로 레버를 눌러주고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눌러주면 쏙 하고 빠집니다. 주황색 방수씰이 적용된 커넥터이기 때문에 헐렁하게 빠지지 않으므로 조금 힘을 주어야 합니다.

 BPS 센서는 지난번 MAPS 와 달리 '숏' 소켓이 아닌 '롱' 소켓을 사용해야 편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비교적 안쪽에 깊에 위치해있고 소켓 길이가 짧으면 라쳇 궤적상 주변 부품에 간섭되므로 매우 불편해집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센서 아랫쪽으로 어두컴컴한 암흑에 볼트를 빠뜨리고 싶지 않다면, '자석' 소켓 사용을 권장합니다.

 탈거한 BPS 센서의 모습입니다. MAPS 센서를 비롯해서 공기 및 혼합기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서 센싱하는 센서들은 대부분 형상이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만일, BPS 센서로 인한 에러코드가 확인된다면 이 센서부터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BPS센서 순정부품 품번 : 39300-2B050

BPS 세척방법

 한번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에어플로우센서 세척제는 휘발성이 매우 강합니다. 씻겨져나간 오염물질 확인이 필요하다면 여느 센서들과 동일하게 흰 종이 위에 올려놓고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지난번 MAPS 센서도 노후경유차 MAFS(에어플로우센서)에 비해 엄청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BPS는 그냥 흰 종이 그대로입니다. 햇빛에 비춰봐도 작은 얼룩조차 없는게 가솔린 터보 차량은 세척이 무의미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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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센서 장착방법

 BPS 센서를 장착하는 방법은 다른 센서들과 동일합니다. 먼저 인터쿨러 파이프 구멍에 맞춰서 고정시켜놓고, 손으로 볼트 2개를 모두 가조립해줍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무작정 전동공구로 볼트를 쓰거나 라쳇으로 체결하면, 볼트가 마모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조립을 끝내면 토크렌치로 마무리해주고 커넥터까지 결선해줍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재장착 작업은 놓칠래야 놓칠 수가 없는게, 이 작업을 누락하면 시동이 안걸립니다. 터미널을 숫놈 단자 안쪽까지 꾸욱 눌러주고 규정 토크로 마무리해줍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터미널(단자) 체결/조임토크 : 0.8 ~ 1.0 kgf.m

 글 중간에 이미 결론을 언급해버렸지만, BPS 센서는 MAPS 센서보다 더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디젤차량 오너분들의 자료를 보면 시커먼 카본이 덕지덕지 묻어있어서 노동의 뿌듯함(?)이 느껴지는데, 가솔린 터보차량은 너무 깨끗합니다. 20만km 쯤 되서 한번 더 BPS 센서의 상태를 볼 일이 생기면 2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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