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쏘나타 각종 센서 세척하기 _ MAPS 센서 편

How to clean MAP sensor on Hyundai LF Sonata

 LF 쏘나타를 출고한지 햇수로 5년, 주행거리 8만km가 넘어가면서 이것저것 예방 정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체 부싱류의 노후로 인해 NVH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은 직접 체감되지만, 정작 드러나지 않는 문제점들을 예방해주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더군요. 특히, 직접적으로 차량의 성능과 직결된 부분을 점검하던차 점화플러그를 교체해줬고, 그 다음으로 각종 센서들의 오염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MAPS(Manifold Absolute Pressure Sensor) 일명 맵센서로 디젤/가솔린 구분없이 적용된 센서류 중 하나입니다. 영문 뜻 그대로 흡기 매니폴드 또는 서지탱크에 위치하며, 진공 변화량에 따라 흡입공기의 양을 계측 & ECU에 데이터를 전송해줌으로써 최적의 연료 분사량 계산을 도와주는 센서입니다. LF 쏘나타 1.6터보 사양의 MAPS 센서 세척방법(DIY) 에 대해 알려드릴텐데, 센서의 위치는 엔진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현대 GSW(Global Service Way)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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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LF 쏘나타 각종 센서 세척하기 - MAPS 센서 편

준비물

 센서 세척은 매우 간단한 자가정비 DIY 중 하나이므로 준비물은 간소한 편입니다. 1.0~2.0 kgf.m 범위의 토크렌치, 3/8인치 길이조절 라쳇렌치, 10mm (자석)소켓 그리고 에어플로우 센서 클리너가 전부입니다. 앞으로 많이 다루겠지만, 엔진룸 작업중 볼트/너트를 안으로 떨어뜨리는 것 만큼 최악의 상황도 없습니다. 그런 문제상황을 예방키 위해 엔진룸 작업시에는 일반 소켓보다 자석 소켓을 강추합니다.

 LF 쏘나타 엔진룸을 살펴보면 왼쪽에 엔진 커버가 있고 앞쪽에 흡기 매니폴드(흡기 다기관)이 위치합니다. 흡기 매니폴드 위에 불쑥 솟아서 회색 볼트 2개로 고정된 구조물이 보이는데, 바로 MAPS(맵센서) 입니다.

MAPS 탈거하는 방법

 작업중 배선 커넥터를 뺄 때 가장 확실하고 기본적인 정비 매뉴얼이 배터리 마이너스(-) 터미널을 먼저 탈거해주는 것입니다. 마이너스 단자를 빼지 않고 작업해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쇼트나 잔류 에러코드 등 어떠한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 작업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탈거된 마이너스 터미널은 헝겁이나 비닐 등 전류가 흐르지 않는 소재로 덮어서 혹시 모를 쇼트를 예방해줍니다.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줬으면, 이제 MAPS에 연결된 커넥터를 빼줍니다.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빼야하며, 주황색 씰이 들어있는 방수 타입이기 때문에 쉽게 쏙 빠지지는 않습니다.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요령껏 좌우로 흔들면 쏙 하고 빠집니다.

 커넥터를 탈거한 다음에는 10mm 볼트 2개를 풀어줘야 합니다. 쉬운 작업이지만 특징이 한가지 있다면, 반드시 짧은 '숏' 소켓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라쳇 헤드부와 소켓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길이가 긴 '롱' 소켓을 사용하면 공구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볼트 2개를 풀고 센서를 잡아당기면 쏙 하고 빠져나옵니다. 외관상 센서의 구조와 고정 방식도 참 단순해서, 교체 작업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추후 맵센서로 인한 DTC 에러코드가 확인되면, 위 순서대로 탈거해서 교체해주면 끝입니다.
※맵센서 순정부품 품번 : 39300-2G000

MAPS 센서 세척방법

 탈거한 센서는 종이 위에 놓고 에어플로우 센서 세척제를 분사해주면 끝입니다. 사용한 세척제는 CRC 社 'Mass Air Flow Sensor Cleaner' 제품이고, A4 용지 위에 분사해보니 오염물질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16년된 노후 디젤차의 MAFS(Mass Air Flow Sensor) 는 A4 용지 3장이 새까맣게 오염되던 것에 비해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AFS 세척제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30초 정도만 있어도 건조되므로 확인후 바로 장착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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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S 센서 장착방법

 맵센서 장착방법은 단순하게 탈거의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센서를 매니폴드에 꽂아주면 그 상태로 고정이 되고, 커넥터 결선후 자석소켓에 볼트를 꽂아서 2개 모두 손으로 '가체결' 해줍니다. 무작정 공구나 라쳇렌치로 체결하면 볼트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꼭 가체결 작업을 준수해줍니다.
※MAPS(맵 센서) 체결/조임토크 : 1.0 ~ 1.2 kgf.m

 토크렌치를 이용해서 가체결된 볼트 2개 작업을 마무리해주고, 모든 작업이 끝난 후에야 배터리 마이너스 터미널을 다시 연결해줍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체결/조임토크 : 0.8 ~ 1.0 kgf.m

 위 사진으로 보셔서 짐작하시겠지만, 8만km 가 넘은 가솔린 차량의 맵센서를 세척해보니 오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고 에어클리너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줬기 때문일수도 있겠으나, 디젤차량의 흡기장치에 대비해서 오염도가 낮은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세척후 주행/정차중 체감되는 차이점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호기심 및 감성 만족도가 아니라면 가솔린 차량에 굳이 필요한 세척 작업은 아닌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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