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디젤 연료필터 자가 교환방법 DIY _ 2편

 1편에서는 엔진룸에서 연료필터 앗세이를 탈거하는 순서까지 알아봤습니다. 사실상 카트리지 교체가 아닌 앗세이를 통한 일대일 교환 방법은 1편이 끝이지만, 저는 좀 더 저렴한 비용의 '카트리지' 교환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연료필터 앗세이 대비 카트리지만 교환시 비용이 더 저렴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Tip] 현대/기아 순정부품 검색 꿀팁 (feat. 현대모비스 WPC)
[Tip] 현대/기아 정비지침서 온라인 확인방법 꿀팁 (feat. GSW)
[AD] 천만원 미만! 장거리 출퇴근 중고차 드디어 구입!
[AD] 아반떼AD 디젤 연료필터 자가 교환방법 DIY _ 1편

연료필터 카트리지 교환 방법

 연료필터 앗세이 분해는 브라켓에서 분리하는게 첫번째인데, 상단에 보면 10mm 볼트 2개로 (검정색)브라켓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볼트 2개를 풀고, 하단에 고정된 수분 감지센서 커넥터를 탈거해주면 브라켓에서 연료필터만 쏙 빠져나옵니다.

 연료필터에서 브라켓을 떼어낸 모습은 왼쪽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연료필터에서 카트리지를 분리해야 하는데, 우측 사진처럼 좌우로 내려놓습니다. 참고로 카트리지를 분리하면 안에 들어있던 연료가 더 세어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박스나 용기를 밑에 대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카트리지를 분해하려면 공구 2개가 필요한데 수분감지 센서가 있는 오른쪽은 연료필터 플라이어를, 연료라인 니쁠이 있는 쪽은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서 단단히 잡아줍니다. 이 상태에서 양손으로 공구를 잡고 푸는 방향으로 돌려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카트리지가 풀립니다. 카트리지 분해 작업은 두 가지 공구만 제대로 갖춰도 큰 힘 없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공구에 적극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아반떼AD 디젤 연료필터 카트리지 품번 : 31922-C8900

연료필터 카트리지 장착 방법

 이제 새 카트리지를 그대로 장착해주면 끝인데, (왼쪽사진) 카트리지 체결면에 있는 O링에 경유를 살짝 둘러주면 장착할때 더 좋습니다. 한가지 주의할게, 간혹 (우측사진) 중앙에 있는 작은 O링이 구형 카트리지에 붙어서 깜빡 빼놓고 새 카트리지를 조립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지만한 작은 O링 때문에 연료필터를 다시 탈거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O링을 확인하고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연료필터 DIY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타터모터의 무리한 회전과 고압펌프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료필터에 경유를 미리 채워넣는 작업인데, 이 행위가 없어도 시동은 걸립니다. 다만 연료라인부터 필터 내부에 연료를 채워넣기 위해 불필요하게 스타터모터의 회전과 고압펌프의 작동을 필요로 합니다. 즉, 시동이 걸릴때까지 엥엥엥엥~ 하며 이그니션이 계속되므로 차량에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셀프 주유소에서 경유를 미리 담아올 '양념통' 을 하나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다X이소에서 양념통 종류가 다양한데 뚜껑(캡)이 있고, 주유건이 양념통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입구가 넓고, 양념이 나오는 주둥이가 뾰족해서 연료 호스 주입구에 들어갈 수 있는 타입이 편합니다.

 저는 실수로 양념 나오는 입구가 호스 주입구보다 큰 녀석을 골라서 연료 호스 주입구가 아닌 카트리지에 콸콸 부어줬습니다. 이상적인건 두번째 사진처럼 '화살표' 부분으로 넣는 방법이고, 쉽지 않다면 세번째 사진처럼 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연료는 300ml 까지는 충분히 들어가는점 참고하시고, 브라켓에 볼트 2개를 체결해주면 차량에 장착할 준비가 끝납니다.

연료필터 장착 방법

 연료필터 앗세이를 차량에 장착할때, 차체에 있는 볼트 3개에 먼저 걸쳐놓고 너트로 체결하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너트 3개로 연료필터 브라켓을 잘 고정했다면, 연료 호스를 다시 필터에 꽂아줍니다. 연료호스는 '딸깍' 하고 들어가는 커넥터 타입으로 덜체결시 연료가 세어나올 수 있으므로 끝까지 밀어서 꽂아줍니다. 마찬가지로 연료필터 브라켓 중간의 연료라인 고정점도 다시 꽂아줍니다.

 배선 커넥터까지 다 꽂아줬으면, ECU를 조립하고 배터리까지 조립해줍니다. 배터리 브라켓을 조립할때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배터리가 ECU 쪽에 완전 밀착되도록 끝까지 밀어줍니다. 그 다음에 낚시하듯이 '마그네틱' 소켓 끝단에 배터리 브라켓을 붙여놓고 조심스럽게 내려서 체결해주면 수월합니다.

 엔진룸 작업이 끝났지만, 시동걸기전 마지막 단계가 하나 남았습니다. 크랭킹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료필터에 경유를 미리 채웠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연료라인의 에어빼기 작업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진단기를 물려서 에어빼기 작업을 실시하지만, 진단기 없이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시동을 걸지말고 KEY-ON(AV 및 계기판에 전기만 들어오도록) 상태에서 약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OFF 해주는 작업을 몇번 반복합니다. 정확히 몇초간 몇번을 해야하는 법은 없으나, 저는 "KEY-ON → 10초 → OFF → KEY-ON.." 행위를 5번 정도 반복후 시동을 걸었고, 약 3초안에 바로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 정도면 스타터모터나 고압펌프에 가해지는 부담을 가능한 최소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