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지나면 급격하게 건조해지면서 가습기의 필요성이 절실해집니다. 사용하던 가습기 소음이 심해서 새로 구매하려고 가습 방식에서부터 어떤 제품을 살지 꼼꼼하게 찾아봤습니다. 시장에서 이미 인지도가 높고, 남들이 구매하는 제품 대신 흙 속의 진주 같은 제품을 찾는게 쇼핑의 묘미인데.. 먼 길을 돌아 결국 구입한건 미로(miro) 가습기 였습니다. 사용하면서 왜 다수가 선택하는지 한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설명서겠거니 했는데, 미로 가습기에 동봉되어있는 '사용설명서' 와 'QUICK GUIDE(퀵가이드)' 는 한 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칼라로 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사용법이나 구성품 설명에 대한 내용이 꽤 영양가있게 담겨있습니다. 보자마자 그냥 던져버리지 마시고 꼭 한번 읽어보고 ..